팔도, 4년 간 2억 9000만원 장학금 전달

입력 2015-08-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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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팔도꼬꼬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 제5회 팔도꼬꼬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25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진행됐다. 이 날 수여식에는 팔도꼬꼬면장학재단 최재문 이사장(팔도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경규 이사가 참여했으며, 총 97명의 고등학생에게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사진제공=팔도)
팔도꼬꼬면장학재단(이사장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은 25일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르윈 호텔 기린홀’에서 ‘제5회 팔도꼬꼬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팔도꼬꼬면장학재단 최재문 이사장과 권성균 사무국장 등 팔도 관계자와 이경규(개그맨) 장학재단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장학금 수혜학생을 포함해 모두 40여명이 참석했다.

최재문 이사장과 이경규 이사는 선발된 전라북도에 재학 중인 총 97명의 고등학생 중 대표로 참석한 3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2학기 수업료 전액을 지원했으며, 총 7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지난 2012년 팔도와 개그맨 이경규가 함께 설립한 팔도꼬꼬면장학재단은 ‘꼬꼬면’, ‘남자라면’ 등 팔도 라면의 수익 일부를 기부하여 장학금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그동안 5회에 걸쳐 서울, 경기,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에 재학 중인 총 310명의 학생들에게 2억 9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팔도꼬꼬면장학재단 최재문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정진해 나간다면 원하는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팔도꼬꼬면장학재단도 많은 학생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건실한 장학재단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팔도는 ‘팔도꼬꼬면장학재단’과 더불어 ‘팔도나눔봉사단’을 통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전 임직원 급여의 1%를 모아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팔도는 비영리매장인 푸드마켓(후원자들로부터 식품 등 생활필수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과함께 나누는 무상 이용 슈퍼마켓)에 팔도짜장면, 남자라면, 팔도비빔면 등 라면 제품 1만5000개를 연말까지 기부할 계획이며, 오는 10월에는 작은 규모 초등학교의 가을운동회를 지원하는 ‘팔도 동심운동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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