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의 영향권 북상으로 제주·부산 등 항공편 줄줄이 결항

입력 2015-08-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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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고니'의 북상으로 전국 곳곳 항공편 결항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전 울산공항에 따르면 이 곳을 지나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우선 오전 8시40분 김포행 대한항공 1604편을 시작으로 오전 11시40분 항공편까지 모두 왕복 6편이 결항됐다. 오후 항공편(8편)도 결항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제주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항공편도 운항이 취소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5분 제주 도착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6편이 결항되고, 4편이 지연됐다.

부산 김해공항에서는 오전 중으로 도착 10편, 출발 8편 등 항공기 18편이 결항했고 광주·전남에서는 아직까지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태풍 경로에 따라 수도권이나 다른 지방노선 항공편 결항과 지연운항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라며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탑승시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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