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2일 정기주총을 열고 정관변경안 등 예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SK네트웍스는 특히 교육서비스업, 여신전문금융업, 생명보험·손해보험 대리업 및 중기업 등을 새로운 사업목적에 추가시키는 안건을 의결했다.
당초 이 안건은 지분 1.14%(273만2519주)를 가지고 있는 우리크레디트운용이 '전문성도 없고 위험부담이 높은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반대의결권 행사방침을 밝혔으나, 큰 무리없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SK네트웍스는 또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이영철 연합뉴스 심의위원, 김영한 신한은행 팀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모두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