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전무후무 기록? 1000만 영화 7편, 1억2000만 배우

입력 2015-08-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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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대체불가 연기자로 우뚝 선 오달수.(사진=뉴시스)

배우로서 1000만 영화 출연은 대단한 영광이자 기록이다. 1000만 관객은 한국 영화인 모두에게 꿈의 상징적 흥행숫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평생 한 번도 하기 힘들다는 1000만 영화 출연을 6번 한 배우가 있다. 그리고 이제 7번째 1000만 영화 출연 기록이 목전에 와 있다.

오달수다. 오달수가 출연한 ‘암살’이 지난 15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주연급으로 출연한 영화 ‘베테랑’이 24일 현재 921만명으로 이변이 없는 한 29~30일쯤 1000만 관객 기록이 수립 될 것으로 보인다. 오달수는 한 달 동안 출연한 두 편 영화가 연이어 1000만 관객 기록을 세우는 전무후무한 신기록의 배우로서의 등극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달수는 그동안 괴물역의 목소리 출연한 ‘괴물’부터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에 이어 ‘암살’까지 6편의 1000만 영화에 출연했다. 또한 오달수는 2002년 ‘해적, 디스코왕 되다’(2002)로 영화에 데뷔한 이후 ‘국제시장’을 계기로 1억 관객을 돌파했다. 그리고 올해 2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달수의 1000만영화 출연 7편, 출연영화 1억2000만 관객 동원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든 한국 영화계 기록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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