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인력구조고도화사업 29억 투입

입력 2007-03-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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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1일 "지난해 중소기업 인력구조고도화사업 추진성과를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능력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올해에는 29억1000만원을 투입해 15개 내외의 조합을 통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미 마련된 인력구조 고도화를 위한 표준 매뉴얼을 참여조합에 제시하고 타 조합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추진실적을 평가해 조합별 정부지원비율을 차등적용하고, 전산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중소제조업의 인력구조가 단순노무와 기능직 위주로 구성돼 고부가가치 창출이 어렵다"며 "협동조합과 회원사가 공동으로 인적자원 개발 및 인력관리 개선을 추진하는 인력구조고도화사업을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37억5000만원을 투입해 20개의 업종별 협동조합을 통해 인력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했으며 4349개 중소기업 및 1만1223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활용한 현장기술교육, 경영혁신교육 및 기술교재개발보급 등을 실시했다.

중기청은 "전문가를 활용한 현장기술교육은 학계나 연구소 등에서 초빙한 전문가를 생산현장에 투입, 근로자와 직접 상담, 교육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생산현장 근로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교육 종료 후에도 업계와 학계 및 연구소가 지속적으로 연계된 산학연 협력체계가 자연스럽게 구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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