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쇼크에 폭락했던 미국 주요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증시가 반등세를 보인데다 벤 버냉키 FRB의장이 미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펼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52.39포인트(0.43%) 오른 1만2268.6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27포인트(0.34%) 오른 2416.13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7.78포인트(0.56%) 오른 1406.82로 마감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추정치가 당초 추정치 3.5%보다 낮아진 2.2%로 수정됐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주택경기와 기업 재고조정이 완료되면 올 중반부터는 경기가 확장국면으로 돌아설 것"이라며 "전일 중국 쇼크에서 잘 벗어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시카고 PMI(구매관리자협회지수)는 47.9로 지난달 48.8보다 낮아졌다. 시카고 PMI지수가 50이하이면 축소국면, 50이상일 경우 확장국면을 의미한다.
이날 국제유가는 재고 감소와 폭락했던 주식시장이 회복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33달러 오른 61.79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