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험담에 가식만 보이던 문보령 결국 '뻥'...이선호 칼 같은 거절

입력 2015-08-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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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출처=SBS 방송 캡처)

'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이 이선호에게 차인 뒤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수경(문보령 분)이 경민(이선호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주(심이영 분)의 팀은 돌아온 송과장을 위한 환영회를 열었고, 성태(김정현 분) 역시 회식에 참석했다. 팀원들은 현주와 성태의 다정한 모습에 "키스하라"고 요구하는 등 놀려댔고, 현주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 경민은 씁쓸한 표정을 짓다가 결국 자리에서 일어났다. 수경의 기분도 좋지 않았다.

회식이 끝난 후 수경은 현주가 성태에게 일부러 접근했다고 거짓말하며 현주에 대한 험담을 했지만 경민은 "살기 위해 강자에게 붙어야 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약한 여자니까"라며 오히려 현주를 편들었다.

수경은 포기하지 않고 이번엔 프러포즈를 시도했다.

수경은 "그렇게 힘들면 누군가를 바라보기만 하는 거 하지 마라. 누군가 부사장님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하나"라며 "그만 힘들어하고 고개 돌려봐라. 부 사장님 바라보는 사람 봐주시면 안 되냐"라고 고백했다.

경민은 그러나 "난 지금 누군가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다. 누군가 날 바라보고 있다면 안 그랬으면 좋겠다. 미안하다"라고 단호히 거절했다.

눈물을 참던 수경은 경민이 자리를 떠난 뒤에 눈물을 쏟았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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