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中쇼크에 베이시스 급락...183.20(5.15P↓)

수정 2007-02-28 16:56

입력 2007-02-28 16:34

김재은 기자

중국발 쇼크가 미국,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국내증시까지 뒤흔들었다. 이날 투자심리 냉각에 따른 급격한 베이시스 악화로 차익거래매물이 5000억원 가량 쏟아졌다.

선물시장은 오전 한 때 180선 지지가 위협받기도 했다. 이날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일보다 5.15포인트(2.73%) 떨어진 183.20으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가 고가를 기록하며 폭락장 속에서 다소간의 회복 흐름이 연출됐다.

이날 장중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결국 699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3241계약 매도우위였다. 기관만 3675계약 순매수.

시장베이시스는 해외증시 급락 영향에 장중 백워데이션으로 반전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은 차익 4983억원, 비차익 131억원 등 총 5114억원 쏟아졌다.

이날 거래량은 25만4404계약으로 전일보다 9만9123계약 급증했고, 미결제약정도 2078계약 늘어난 8만9473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