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영전략] LG유플러스, ‘동영상·IoT 추진+신사업 발굴’ 투트랙 전략

입력 2015-08-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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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LG유플러스가 출시한 홈 IoT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비전으로 동영상과 사물인터넷(IoT)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신사업을 발굴하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6월 말에 출시한 ‘LTE비디오포털’ 역량 강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TV, 영화, UCC 등 전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비디오를 하나의 포털 서비스로 통합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단순히 보는 비디오를 넘어 이용자가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생활 전 분야에 걸친 포털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홈IoT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첫 작업으로 LG유플러스는 최근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열림감지센서 등 6가지 홈IoT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의 홈IoT는 USB형태의 ‘IoT 허브’를 와이파이 기기에 꽂기만 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든지 손쉽게 홈Io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아울러 모든 홈 IoT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제어할 수 있는 ‘IoT@home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기기와 서비스를 제어할 수 있는 간편성을 확보했다.

또 하반기부터는 기존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 기회도 적극 모색한다.

먼저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 가입자를 확대하고, 외국환 거래가능 PG 업무 등록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의 판로 역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평촌 인터넷데이터센터(IDC)는 상품 차별화를 통해 세계와 기업고객중심의 타깃 영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커넥티드카 △물류·교통 △보안·검침 △IoT솔루션 △스마크 워크플레이스 등 5대 IoT 산업 영역 진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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