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최근 증시 조정이 오는 9월 말 마무리 될 것이라며 단기 급락이 진정된 후 저가매수 할 것을 추천했다.
김경욱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9월 말에는 증시가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증시 진입 시점은 9월 초 또는 중순이 적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신흥국 신용위험 관련 노이즈는 실제 디폴트로 연결되지 않는 이상 미국의 금리인상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지난 우리 기업들의 실적도 3분기 실적 미리보기 시즌에 원화 환산 수익 확대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코스피 밴드 하단은 1800포인트”라며 “일부 신흥국 디폴트가 현실화되고 우리 기업들의 향후 이익 전망이 악화된다면 더 낮아질 수 있지만 대내외 풍부한 유동성 환경이 지속되고 일부 신흥국 위기가 우리 기업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