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세 곳 중 한 곳은 3월 16일(셋째주 금요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40%이상이 셋째주 금요일에 주총을 열었다.
1일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98개사 중 지난달 28일 오전 9시 현재 정기주주총회 일정을 공시한 곳은 396개사로 이중 52.5%인 208개사가 오는 1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3일 88개사가 주총을 연다.
그러나 165개사는 아직까지 정기주총 일정을 공시하지 않았다. 12월 결산 유가증권 상장법인 가운데 이미 2월말까지 정기주총을 완료한 곳은 37개사로 6.2%에 그쳤다.
지난해에도 2월에 주주총회를 연 곳은 7.7%(44개사)에 그쳤고, 92.3%는 3월에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3월 17일(셋째 금요일)에 40.9%(235개사)가 주주총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