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류현경, 까칠한 대리 홍지선 역으로 팔색조 활약 예고...9월 3일 개봉

입력 2015-08-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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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현경이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 충무로에 없어서는 안 될 배우로 자리매김한 류현경이 현실밀착 스릴러 영화 ‘오피스’에서 까칠한 대리 홍지선으로 등장해 영화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어떤 캐릭터든 완벽히 소화해 내 충무로의 대세를 넘어서 필수가 된 여배우 류현경이 9월 3일 개봉하는 영화 ‘오피스’에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 무한한 잠재력과 연기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극 중 홍지선 대리는 일에 대해선 완벽한 커리어 우먼이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까칠하고 엄한 성격으로 악명을 떨치는 인물로 이미례(고아성)와 김상규 부장(김의성)과의 갈등으로 영화가 진행될수록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핵심 캐릭터다.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발산해 제작진과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류현경은 “내가 홍지선이었다면 이랬을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모든 장면마다 조금씩 나를 투영해서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말해, 연기에 대한 그녀의 열정과 피나는 노력을 짐작하게 했다.

류현경은 ‘오피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영화 시나리오를 너무 재미있게 봤고, 직장 내에서의 답답한 삶이 공포감을 주는 데 흥미를 느꼈다”고 밝히며 다양한 역할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내비쳤다.

그녀는 또 영화에 대해 “특별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과 상황을 다룬 것 같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68회 칸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일상 공간에서 몰아치는 긴장감과 미스터리가 강렬한 스릴러”라는 찬사와 기립박수를 받아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든 스릴러 영화 ‘오피스’는 팔색조 매력을 지닌 류현경의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심장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 예정이다.

독특한 스토리와 명품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소름 돋는 긴장감을 선사할 올 여름 단 하나의 스릴러, ‘오피스’는 오는 9월 3일에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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