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회담] 북한, 판문점 고위급 회담 먼저 제안… 남북 관계 긴장 완화되나

입력 2015-08-22 15:32수정 2015-08-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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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처(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남북이 22일 오후 6시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을 하기로 하면서 북한군의 포격 도발로 고조된 긴장감이 완화될지 주목된다.

이날 판문점 고위급 접촉은 우리 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한다.

이날 판문점 고위급 접촉은 북한이 먼저 우리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북한은 어제 오후 4시경 김양건 당 비서명의 통지문을 통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김양건 당 비서와의 접촉을 제의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측은 같은 날 오후 6시경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명의로 김양건 당 비서가 아닌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접촉에 나오라는 수정 통지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북한은 우리 측의 수정 제안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30분경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가 나오겠다고 하면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나올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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