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바젤기준 및 글로벌 규제개편 동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워크샵에는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금융업계 및 시장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는 바젤Ⅲ 규제체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은행업계의 대응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현근 부원장보는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규제도입을 통해 은행의 리스크관리능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은행의 국제적 신인도를 제고시키는 좋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라면서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금융산업 환경을 감안해 은행업계가 글로벌 규제의 도입취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