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백병원과 함께 소음 건강영향 조사하는 ‘딜라이트 보청기’

입력 2015-08-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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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 보청기 개발, 우리말 주파수 영역 연구 등 평소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보청기 제작에 앞장서 온 ‘딜라이트 보청기’가 이번엔 의료기관과 협력, 국민건강 증진에 적극 나섰다.

딜라이트 보청기는 서울 백병원(인제의대)과 함께 소음의 건강영향 조사(임상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와 소음지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일반 성인들에게 환경소음의 건강 지표와 관련된 건강 결과를 알려주기 위함이며, 딜라이트 보청기는 청력검사 장비가 탑재된 차량과 검사 인력을 지원한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대상자들에서 환경소음 관련된 지표들의 건강검진을 수행하게 된다. 설문조사 결과 분석 후 파악된 대상자를 1차년도 소음지도에서 측정된 소음 수준으로 구분해, 소음 노출 수준별 각 대상자들의 건강영향을 평가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 양천구 성인 및 노인(19-34, 35-49, 50-64세, 65세 이상) 각 240명 내외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각 설문조사 대상자들 중에서 소음 수준별(<50, 50-60, 60-70, >70 dB)으로 분류, 240명의 표본을 남녀 각각 층화해 추출하게 된다. 조사는 지난 7월부터 9월 초까지 진행 예정이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음영향도 검사로 소음에 대한 문제점,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실용적인 보청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보편적인 귀 모양에 맞도록 표준화된 이온 제품, 개개인의 귓속 모양을 본 뜬 맞춤형 보청기 가음, 보청기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제작된 청음 등 다양한 기능성 보청기 제품들을 판매,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업체로 유명하다.

서울권(청량리 본점, 영등포센터, 강남, 강동, 강북), 수도권(분당, 수원, 일산, 부천, 인천), 영남권(부산, 대구, 창원, 울산), 충청권(대전, 천안), 호남권(광주, 순천, 전주), 제주/강원권(제주,원주)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더 많은 지역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리점 개설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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