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윗동서 임신, 개구리에 비교하는 김민경...할 말 잃은 금보라 '제 정신 아니지'

입력 2015-08-21 13:46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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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출처=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윗동서 윤세아를 대놓고 하대했다.

21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는 강세나(김민경 분)가 진송아(윤송아 분)와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아는 입찰가격을 유출한 범인이 세나라는 생각에 그를 물끄러미 쳐다봤고, 세나는 "눈 깔아, 노려보는 건 태교에 안 좋을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송아가 "입찰가격을 유출한 범인 너지. 잡히기 전에 자백하는 게 좋을거야. 선처라는 게 있잖아"라고 설득하지만 세나는 "내가 잡힐 거 같아? 왜 말을 못해? 임신 좀 했다고 시댁이 네 세상 같지?"라며 임신한 송아의 몸을 밀어붙이며 위협했다.

이 때 모화경(금보라 분)이 부엌에 들어와 "뭐 하는거야. 한참 조심해야하는 때에"라고 다그쳤지만 세나는 "저도 우주 낳아봤거든요. 이 정도로는 태아 겁도 안 먹어요. 제가 우주 가졌을 때는 이렇게 챙기지 않으셨잖아요"라고 오히려 따져댔다.

화경은 "넌 우주로 우리 강민이 인생 잡은 거잖아"라고 받아쳤고, 세나는 "애 가진게 무슨 벼슬이라고, 온 집안 식구가 형님한테 오냐오냐 하냐구요"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세나는 송아를 향해 "형님, 임신했다고 특별대우 바라지마세요. 개구리도 알은 낳거든요"라고 말해 송아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화경은 세나가 정상이라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눈살을 찌푸렸다.

▲'이브의 사랑' (출처=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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