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나치 황금 열차, 70년 만에 발견? “진짜면 금값 떨어지겠네”

입력 2015-08-21 10:49

송형근 기자 x12xsad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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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독일의 ‘황금 열차’를 찾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계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폴란드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은 2차대전 패망 직전 소련군이 폴란드로 쇄도해 오자 황금과 보석 등을 실은 열차를 독일로 출발시켰다. 그런데 이 기차는 당시 체코와 폴란드 국경 산악지대에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됐다.

온라인상에는 “나치는 금이라도 캐서 이곳저곳에 숨겨놨는데 일본군은 숟가락 하나까지 전쟁을 명분으로 다 쓸어갔지”, “금을 가득 실은 열차라면 운송명령자, 호위 인력, 단순노무자 등 수백명이 이 계획을 알고 있었을 텐데. 70년 동안 발견되지 않았다니 놀라울 따름”, “일본군이 동남아에서 수탈한 황금과 보물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나치 독일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았을 거야”, “나치의 ‘황금 열차’에 수백 톤의 금괴가 실렸다는 얘기도 있더라. 진짜 ‘황금 열차’라면 금값 폭락한다. 미리 팔아라”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