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 파이시티(옛 화물터미널 부지)가 새 주인 찾기 초읽기에 들어갔다.
20일 채권단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본입찰에는 시행사인 STS개발, 글로스타, 물류회사인 켄달스퀘어 등 3~4곳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입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호반건설, KCC, 이랜드,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측은 내달 중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뒤 내달 말 본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우선협상자가 되기 위한 우선 조건은 자금력이다. 또한 서울시로부터 새로 건축관련 인허가를 받는 것도 매수자가 직접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