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9일만의 조정…611.52(1.49P↓)

입력 2007-02-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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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9일만에 조정을 받았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9포인트(0.24%) 오른 611.52로 마감했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유가증권시장 급락과 연속 상승에 따른 기술적 부담이 겹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개인은 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 6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투신권과 연기금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2일 이후 16일만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운송, 건설 등이 강세였고 의료정밀, 통신장비, 반도체, 유통 등은 약세였다.

전날 코스닥시장을 주도했던 인터넷·게임주는 NHN(-0.37%)과 CJ인터넷(-0.23%)이 떨어지고, 다음(1.67%)과 네오위즈(2.26%)는 오르는 등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밖에 LG텔레콤(4.57%) 하나로텔레콤(3.14%) 아시아나항공(2.80%) 등이 대형주 중 선전했다.

최근 연일 급등세를 보였던 오스템임플란트는 14.42% 하락하며 이틀째 큰 폭의 조정을 보였고, 이트레이드증권도 1.55% 오르는데 그치며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엠텍반도체가 대표이사의 횡령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오엘케이는 유전관련사업에 진출한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차익매물이 봇물을 이루며 5.12%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3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등 573개 종목이 떨어졌다. 60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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