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소폭이지만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격은 전일보다 달러당 10전 오른 938원8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달러화는 전일 종가와 같은 938원70전으로 개장한 후 업체 네고 가 등장하면서 937원50전까지 하락했다.
이후 결제 수요와 역외 매수세가 관측된 후 938원 초반으로 반등한 후 정체 양상을 보였다.
오후 들어서도 전일 종가 수준을 소폭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됐으나, 장 마감 무렵 결제수요와 은행권 달러 매수세가 몰리면서 낙폭을 줄이고 소폭 상승세로 시장이 마감됐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79원75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