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이번엔 김우빈과 함께 드라마! 김수현, 이승기 톱스타만 상대?

입력 2015-08-20 15:01

배국남 기자 knba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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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에서 호흡을 맞추는 김우빈(왼)-수지(출처=뉴시스)

수지가 이번에는 김우빈과 드라마 주연 호흡을 맞춘다.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을 맡은 이경희 작가의 ‘함부로 애틋하게’의 제작계획이 발표됐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20일 “이경희 작가의 신작 ‘함부로 애틋하게’가 최고의 대세 배우들인 김우빈, 수지와 함께 하게 됐다. 작가와 배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2016년 최고의 작품성 있는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인 방송시기와 방송사는 현재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오는 2016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참 좋은 시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휴머니즘과 리얼리티를 잘 살리는 이경희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수지는 ‘슈퍼을 다큐PD’ 노을 역으로, 기존의 맑고 청순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반전 캐릭터이고 김우빈은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 역을 맡아 최고의 한류 스타 역이다.

수지는 연기자 데뷔작인 ‘드림하이’에서 김수현과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고 ‘빅’에서는 공유와 남녀주연을 맡았다. 그리고 지난 2013년 방송된 ‘구가의서’에선 스타 이승기와 연기호흡을 맞췄다. 수지는 데뷔작부터 남자 스타와 연기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