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각) 미국 괌 전력청에서 조셉 두에나스(Joseph Duenas) 괌 공공요금위원회(Guam CCU) 회장(왼쪽)과 현대종합상사 정몽혁 회장이 발전소 연료용 중유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종합상사)
현대종합상사가 미국의 괌 전력청과 3년간 5억6000만불 규모의 발전소 연료용 중유 공급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종합상사는 20일(현지시각) 오전 10시 미국의 괌 전력청에서 정몽혁 회장과 조셉 두에나스(Joseph Duenas) 괌 공공요금위원회(Guam CCU) 회장, 멜린다 카마초(Melinda Camacho) 괌 전력청 부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유 공급 연장계약 체결 서명식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5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이며, 공급물량은 총 800만 배럴이다. 앞서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2013년 8월 괌 전력청과 발전소 연료용 중유 공급계약을 처음 체결한 후 현재까지 2년간 약 600만 배럴의 중유를 공급해 왔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이번에 다시 3년간의 대규모 장기공급 연장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괌 전력청과의 장기적인 협력 파트너 위치를 더욱 공고히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