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체코보다 떨어진 한국 수도권 '주거 행복'...OECD 33개국 중 24위

입력 2015-08-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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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도권의 주거 행복도가 전 세계 33개 주요국 중 하위권을 기록했다.

2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지역별 웰빙 웹사이트에 따르면 한국 수도권의 주거 웰빙 점수는 10점 만점에 2.1점으로 조사 대상 33개국 가운데 하위권인 24위로 집계됐다.

OECD는 3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1인당 방 개수를 따져 주거 웰빙 점수를 산출했다.

한국 수도권에 거주하는 주민 1인당 방 개수는 1.3개로 주거 점수 1위를 차지한 캐나다 수도권(1인당 2.4개)의 절반 수준이었다. 한국 수도권은 슬로베니아 류블리나(3.1점)나 체코 프라하(2.5점)보다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 전체 주거 점수는 2.6점을 기록, 2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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