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살아있는 전설 샤킬 오닐, 전격 방한…"팬서비스도 매너있네!"

입력 2015-08-2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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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복
미국 프로농구 NBA의 살아있는 전설 샤킬 오닐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격 방한했다.

2m16cm의 압도적인 키로 입국장을 통과한 샤킬 오닐은 이날 밤 11시 찾아온 많은 취재진과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여유롭게 인사했다. 특히 한 열혈팬이 가져온 리복의 신제품 '샤크어택드'에 싸인을 요청하자 깔끔한 매너로 사인을 해주는 등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특히 일반인 3명 정도가 들어갈 정도의 샤킬 오닐 사이즈의 티셔츠를 들어 보이자 공항에 있던 사람들은 크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탄성을 질렀다.

샤킬 오닐은 한국에 있는 동안 서울과 부산을 넘나들며 다양한 리복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20일에는 리복 압구정 매장에서 핸드 프린팅, 포토 이벤트 등 팬서비스를 한다. 21일에는 부산에서 광복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한국 농구 국보급 센터 2m7cm의 서장훈과 미니토크쇼를 진행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인다.

아울러 직접 부산 광복동 패션의 거리에서 디제잉(DJing) 퍼포먼스를 펼치고, 프로볼러 신수지와의 피트니스 챌린지를 체험하는 등 바쁜 일정이 계획돼 있다.

한편 샤킬 오닐은 한국에 있는 동안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학생으로 출연해 미국 프로농구 전설의 센터로서 폭발적인 농구 스킬을 거침없이 뽐낼 예정이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도 공동 출연으로 빅매치를 예고하며 네티즌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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