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박한별 챙기는 자상남 '심쿵'…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 사랑 '기대'

입력 2015-08-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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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지진희 박한별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따뜻하고 자상한 매력으로 박한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측은 박한별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며 설렘 지수를 상승시키는 지진희의 촬영 현장 사진을 19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진희는 고무장갑을 낀 박한별을 대신해 흘려 내려온 머리카락을 집게로 고정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세심한 손길과 진지한 표정으로 머리카락을 정리하는 지진희와 설렘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는 박한별의 로맨틱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지진희가 연기하고 있는 최진언은 도해강(김현주 분)의 남편이자 서호대학 약학대학원 박사다.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에 풋풋한 소년 감성을 가진 인물이다. 첫사랑인 도해강을 열렬히 사랑해 집안의 반대도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어마무시한 아내 바보였다. 하지만 세상의 갑질에 눈물을 삼키며 주먹을 움켜쥐던 도해강이 사람들의 눈에서 피눈물을 뽑으며 피라미드의 정점에 서려는 괴물로 변모하자 최진언은 환멸을 느끼게 된다.

그 때 최진언 앞에 다가온 이가 바로 대학원 후배 강설리(박한별 분)다. 최진언을 짝사랑하는 강설리는 비오는 날 우산과 운동화를 챙겨주고, 머리카락까지 세심하게 정리해주는 그의 다정다감한 모습에 더욱 반하고 만다. 최진언 역시 밝고 순수하게, 또 당당하고 거침없이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강설리를 통해 과거 자신이 사랑했던 도해강을 떠올리고,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 누구보다 가슴 따뜻한 남자 최진언과 이보다 사랑스러울 수 없는 강설리가 보여줄 치명적인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또 도해강의 삶을 얼마나 뒤흔들게 될지 큰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남편과 불륜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첫 방송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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