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TV연예'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논란…진실은?

입력 2015-08-19 22:03

'한밤의 TV연예' 정운택 대리기사 폭행

▲사진제공=SBS

'한밤의 TV연예'가 배우 정운택의 대리기사 폭행 논란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지난달 31일 새벽 4시30분께 강남에서 만취한 듯 비틀거리는 한 남성과 대리기사가 실랑이를 벌였다. 가벼운 다툼처럼 여겨졌던 이 사건은 지난 17일 사건의 남성이 기소의견으로 송치되면서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당시 폭행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정운택. 정운택은 보도 직후, 상대방이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한다고 주장했다. 언론 제보를 무기 삼아 무리하게 큰 금액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음날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당시 현장 상황 영상은 충격적이었다. 억울함을 호소하던 정운택의 주장과는 달리,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동영상의 내용은 사뭇 달라 보였다.

해당 영상을 찍은 제보자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당시 상황에 너무 화가 나서 영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영상에서는 정운택이 대리기사 류씨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대리기사 류씨와 영상 제보자, 그리고 정운택측 소속사 관계자를 만나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과연 진실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