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계 손잡고 ‘뉴스테이’ 붐 일으킨다

입력 2015-08-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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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뉴스테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진다.

19일 국토교통부는 20일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유일호 장관 주재로 건설단체 회장단, 주요 건설사 CEO가 참여하는 ‘건설업계 CEO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11일 ‘뉴스테이법(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업계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뉴스테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 대해 유일호 장관은 “최근 전세가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주거비 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분양주택과 유사한 품질의 주택에서 8년이상 장기간 거주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도 연 5%로 제한되는 뉴스테이는 중산층에게 새로운 주거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이어 “건설업체 입장에서도 뉴스테이 사업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건설업체들이 그간에는 단기적 분양사업에 집중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 시공, 임대관리 전 단계를 포괄하는 뉴스테이 사업에 집중해 건설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유 장관은 “지난 8월17일 국무회의 시 박근혜 대통령이 기업형임대사업의 제도적 기반이 완성된 만큼 앞으로 민간임대 붐이 일어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면서 앞으로 뉴스테이 사업이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정부도 뉴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업계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3개 단체 회장과, 대형․중견 건설업체 11개사의 CEO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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