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6.15% 폭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만기 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해 시중에 1200억위안(한화 약 22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중국 부양 정책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퍼지고 있다. 중국 증시의 폭락으로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밤사이 미국과 유럽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한편 19일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70포인트(0.09%) 내린 1954.56 와 7.49포인트(1.07%) 내린 692.31에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업무를 보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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