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무채혈 혈당측정기 임상 계획 식약청 승인

입력 2007-02-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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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케이엠에이치)는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개발한 무채혈 혈당측정기 글루콜(Glucall)의 임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글루콜은 전기삼투압 방식을 이용, 피를 뽑지 않고도 손목 실핏줄에 흐르는 혈액 속 혈장의 글루코스를 측정해 20분 간격으로 혈당지수를 보여주는 손목시계형 혈당측정기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 계획 승인에 따라 향후 40여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아주대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글루콜의 측정 혈당지수의 정확성과 인체 무해성 및 안정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준 KMH 사장은 "글루콜이 산업자원부 주최 전자의료산업 기술대전에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임상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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