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26일 산업연구원, KOTRA, 국토연구원,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기획재정부 주최로 ‘2014~2015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국내 공유세미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외 고위 정책결정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4~2015년도 KSP의 주요 성과와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하고 지식공유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올해는 KSP 수행기관인 KDI, 산업연구원, KOTRA, 국토연구원,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세션을 맡아 각 기관들이 거둔 정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KDI와 기획재정부는 KSP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으며, 2011년에는 한국수출입은행이 국제기구와의 공동컨설팅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KDI는 경제개발정책 전반, 산업연구원과 KOTRA는 산업ㆍ투자 부문, 국토연구원과 한국수출입은행은 건설ㆍ인프라 부문을 맡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2014~15년도 KSP 대표성과 소개’ 세션, ‘Post-2015 의제로서의 KSP 패널토의’ 세션, ‘국별정책자문사업, 모듈화 사업, 국제기구와의 공동컨설팅사업’을 주제로 한 분과세션으로 진행한다.
한편, 올해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준경 KDI 원장, 권오규 前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라파엘 살라자르 前 주한 과테말라 대사, 드미트리 코로스텔레프 러시아 캄차카주 경제개발기업통상부 장관, 무쓰쿠다 아라츠치 스리랑카 중앙환경청 부청장, 페데리코 밀씨아데스 페레스 폴란코 도미니카공화국 육상교통개발기금 이사회장 등 KSP 관련 국내외 고위급 인사와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