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대리기사 폭행혐의 원인된 '대가리'는 무엇?… 무식한 영화 캐릭터 '눈길'

입력 2015-08-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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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운택 미니홈피)

배우 정운택이 또 다시 폭행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폭행원인이 된 원인 중 '대가리'라는 표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정운택은 대리기사를 때린 혐의로 입건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정운택 측은 이번 폭행에 대해 대리기사들이 '대가리 XX'라고 약을 올리며 무단촬영을 하려해 흥분한 점은 인정하지만, 폭행은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번 폭행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대가리란 표현에 주목하고 있다. 정운택은 2011년에도 대가리란 표현에 격분해 폭행혐의로 이미 한 차례 입건된 바 있어서다.

대가리는 주로 동물의 머리를 뜻하거나 사람 머리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2001년 개봉된 영화 '두사부일체'에서 정운택이 맡은 역할이기도 하다. 당시 대가리로 분했던 정운택은 힘만 쓰고 무식한 역할로 톡톡한 감초 역할을 했다. 주인공들에게 연이어 구박을 받으며 무시를 받는 캐릭터로 자리잡혔다.

네티즌들은 "정운택, 대가리라는 표현이 정말 싫었나 보다", "정운택, 대가리만 말하면 발끈하는 듯", "정운택, 폭행혐의 시시비비 꼭 가려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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