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나영석+tvN+네이버=‘신서유기’ 반응은?

입력 2015-08-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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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과 나영석PD가 손잡고 만든 디지털 예능'신서유기'.(사진=tvN제공)
강호동과 나영석이 다시 손을 잡은 tvN의 디지털 프로그램 ‘신서유기’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CJ E&M은 18일 “강호동과 tvN이 만나는 첫 프로젝트이자, 나영석 PD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지털 예능 ‘신서유기’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9월초 단독 공개된다”고 밝혔다.

‘신서유기’는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인 ‘tvNgo’의 콘텐츠로서 나영석 PD와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참여해 만든 예능 프로그램이다. 9월초 PC와 모바일 네이버 TV캐스트(tvcast.naver.com)를 통해 공개된다.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신서유기’는 지난 6일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으로 출국해 4박 5일 동안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나영석 PD는 “4박 5일의 촬영 내내 그동안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호흡을 보였다” 촬영 소감을 밝히며 “기존 여행 콘셉트와는 다르게 여행에 게임쇼를 접목했다”고 프로그램 포맷을 설명했다.

‘신서유기’가 눈길을 끄는 것은 디지털 예능으로 TV가 아닌 인터넷과 모바일로 만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복귀뒤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강호동의 부활여부다. ‘1박2일’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던 나영석PD와 손을 잡고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할수 있는 ‘신서유기’를 통해 강호동이 과거의 예능스타로서의 명성을 회복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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