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2011년, 2013년에도 구설수..."2년 주기로 논란?"

입력 2015-08-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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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운택 (뉴시스 )

배우 정운택이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과거 정운택이 휘말렸던 구설수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입건된 배우 정운택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운택은 지난달 31일 새벽 4시30분께 서울 논현동 교보 사거리 인근에서 대리기사 A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정운택은 택시를 잡던 도중 근처에 있던 대리기사 A씨와 시비가 붙어 A씨의 정강이를 걷어찬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택이 구설수에 휘말린 것은 이미 처음이 아니다.

2011년에는 11월 식당 옆자리 손님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2013년 9월에는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 횡당보도를 늦게 건너는 행인과 시비가 붙어 논란이 됐다. 정운택이 행인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문제는 당시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그는 무면허 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한편 이날 정운택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이번 대리기사 폭행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운택 측은 "대리기사들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정운택을 '대가리'라며 조롱했고 이에 흥분한 정운택이 대응하면서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며 "피해자 측에서 연예인인 점을 악용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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