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연휴기간 백화점과 면세점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지난 16일까지 연휴기간 중 백화점, 면세점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6.8%, 16.5% 늘었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량은 14일 연휴 첫날 518만대를 기록, 사상 최대였던 작년 추석 수준(520만대)에 육박해 연휴 기간 중 전주 대비 5.5% 증가했다.
한편 현대경제연구원은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소비지출이 약 2조원 증가하고, 이로 인해 생산은 3조9000억원 유발됐다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