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예상치 크게 하회한 2분기 실적… ‘목표가 ↓’ - 현대증권

입력 2015-08-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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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8일 제닉에 대해 “2분기 실적은 홈쇼핑 매출 하락으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닉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2.6% 증가한 151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 시현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당시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그는 △제품가격 조정으로 홈쇼핑 채널에서 자체브랜드 ‘셀더마’ 방송회수가 예상보다 크게 줄었으며 △홈쇼핑 채널 방송회수 감소에 따라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원가율이 상승했고 △중국 매출 관련 마케팅비 및 상해 기존공장 증설 관련 비용이 투여되면서 이익이 당초 예상치 대비 크게 하회한 점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제닉의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홈쇼핑 방송회수가 회복되고 있어 3분기에는 홈쇼핑 매출액 50억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며 △마스크팩 ODM은 아모레 수주증가와 화장품 신규업체 물량 증가로 2분기 성장률인 49.4%(전녀동기대비)와 마찬가지로 3분기에도 전년대비 50.0% 성장률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26.2% 증가한 20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5.8% 증가한 11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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