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와이브로 테스트센터 및 체험관 오픈

입력 2007-02-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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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데이타는 자사가 개발한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솔루션의 검증 및 시연 환경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데이타는 26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 ‘플라이보 센터(FLYVO Center)’를 개설하고 유병창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행사를 가졌다. ‘플라이보(FLYVO)’는 포스데이타가 개발·생산하고 있는 와이브로 솔루션의 통합 브랜드다.

‘플라이보 센터’에서는 와이브로 기지국, 제어국을 비롯한 시스템 장비와 단말기들의 연동 테스트와 검증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통신 사업자들을 비롯한 외부 방문객을 위한 서비스 시연과 파트너사의 시스템 운용 교육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온 포스데이타는 이번 ‘플라이보 센터’ 개설을 통해 와이브로 기술의 우수성을 알림은 물론 서비스 사업자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개발된 기술을 검증함으로써 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포스데이타는 국내 센터 외에도 앞으로 미국 연구소가 있는 실리콘밸리 현지에도 글로벌 IT기업들과 협력해 ‘오픈 테스트 베드’를 설치해 미국 현지는 물론 남미지역의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와이브로 기술을 알리는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 신준일 상무는 “플라이보 센터는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외에 통신사업자가 원하는 기술을 개발해 시험하거나, 단말기 연동테스트도 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제품의 성능을 향상 시킴은 물론 와이브로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지난해 KT와 공동으로 ‘와이브로 적합성 센터를 구축해 와이브로 시스템의 상호 호환성 테스트는 물론 와이브로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과 연동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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