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도심 사원서 폭탄 폭발, 수십명 사상…"한국인 피해 여부 확인중"

입력 2015-08-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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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태국 방콕 도심 에라완 사원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수십명이 사상했다.(AP/뉴시스)
17일 오후 7시(현지시간)께 태국 방콕 도심의 유명 관광명소인 에라완 사원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과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가 최소 2명에서 15명, 부상자는 25명에 달한다. 한국인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경찰은 "폭탄이 터진게 확실하다"며 "어떤 종류의 폭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은 해당 폭탄이 오토바이에 장착됐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사상자 중에 외국인도 포함됐다고 밝혀 한국인 피해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태국한국대사관 측은 이날 오후 8시30분 현재 한국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지는 않았다며, 계속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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