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 매도세에 1%대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5포인트(1.28%) 내린 722.01에 거래를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이날 외국인은 723억원 어치 팔았고, 장 초반 팔자에 나섰던 기관이 사자로 전환했지만 하락세를 막긴 역부족이었다. 기관은 201억원, 개인은 6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마감했다. 운송업은 2.29%, 금융업은 1.73%, IT H/W 1.8%, 종이/목재 3.9% 하락했다. 반면 건설 0.60%, 유통은 0.59%, 통신방송서비스는 0.34%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이 2.09% 빠졌으며 다음카카오가 1% 상승했다. 동서도 1.54%, 메디톡스도 0.72% 상승했다. 호실적을 보인 웹젠은 5.49% 상승마감했다.
17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종목 포함 300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737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