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제88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주요 포털사와 함께 ‘사이버상에 국기 달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통부와 인터넷진흥원은 블로그, 미니홈피, 카페 등 4300여 만개에 이르는 사이버상에 태극기를 게시할 수 있도록 이번 3.1절 전에 태극기를 주제로 한 정지화상,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사이버 상 국기 달기 운동’은 정통부를 비롯한 정부ㆍ공공기관이 주도하고, 민간은 주요 포털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으로 추진되며, 참여 포털은 인터넷 이용자의 미니홈피, 블로그, 카페 등에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인터넷 이용자들이 태극기를 게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번 3.1절에 ‘사이버 상 국기 달기 운동’을 통해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인터넷 세대에게 국민적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양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사이버 공간이 개인의 다양한 가치는 물론 공공이익을 창출하는 마당이 될 수 있도록 현충일, 광복절 등 주요 국경일에 ‘사이버 상 국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3.1절에 활용할 수 있는 태극기를 활용한 정지 및 동영상 등의 자료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nida.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주요 포털의 회원들은 블로그, 미니홈피, 카페 등을 이용시 관련 아이템들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