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신도시 내달부터 민간분양… 2800여가구 공급

입력 2015-08-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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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에 조성되는 택지지구인 다산신도시에 다음 달부터 민간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하는 다산신도시에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 사업장에서 2844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지금동·가운동·일패동·이패동·수석동 일대에 475만㎡ 규모로 들어선다.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던 진건지구와 국민임대주택지구였던 지금지구를 합쳐 3만1900여 가구, 수용인구 8만6000여명 규모의 신도시로 조성된다.

다산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고 서울 접경지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하는 만큼 녹지가 풍부하고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다. 또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다산 진건지구에서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와도 가깝다.

여기에 지난 4월 이곳에 첫 공급된 공공 분양 물량이 청약 마감되면서 이번 민간분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한 ‘자연&롯데캐슬’과 ‘자연&e편한세상’은 각각 13.4대 1과 10.5대 1의 최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돼

다음 달부터 공급되는 민간단지로는 △유승종합건설의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9월) △한양의 ‘다산진건 한양수자인’(10월) △반도건설 ‘다산진건 반도유보라’(11월) △현대산업개발 ‘다산진건 아이파크’(11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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