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드러나는 비극의 실체...선 긋는 김갑수 "용서하지마", 김희애 격분

입력 2015-08-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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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출처= SBS 방송 캡처)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김희애와 김갑수의 관계가 밝혀진다.

17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5회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과 박동일(김갑수 분)의 비극적인 과거가 실체를 드러낸다.

지난 4회에서 동일은 조문객 하나 없는 장례식장에서 영진과의 재회했다. 동일은 “날 죽이고 싶었을 텐데 와 줘서 고마워요”라며 담담한 인사를 건넸지만 영진은 울분의 눈빛을 보여 두 사람 사이의 말 못할 사연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날 5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영진과 동일의 관계가 밝혀질 10년 전 교도소 면회 장면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극과 극 상반된 얼굴로 서로를 마주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분의 예고에서도 영진은 어려운 결심으로 먼저 용서의 손길을 내밀지만. 동일은 오히려 “나를 용서하지 말아요”라며 선을 긋는다. 영진은 참고 있었던 감정들을 모두 터뜨리고, 그럼에도 동일은 싸늘하게 그녀를 외면하며 영영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의 길을 택한다.

영진과 동일의 질긴 악연은 두 사람의 대립 구도를 넘어 또 다른 비극 전개의 서막을 열 단초가 될 것으로 예고돼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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