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증권거래 전담 영업점 신촌지점 개설

대한투자증권은 26일 증권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증권전문 영업점인 신촌증권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하나증권의 리테일 영업점포 25개점을 통합한데 이어 증권영업을 전담하는 지점을 증설함으로써 본격적 '증권영업 키우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기존 신촌지점 2층에 독립된 증권영업형 지점으로 오픈하는 신촌증권지점은 1층에 위치한 기존 지점이 수익증권을 중심으로 하는 자산관리 영업과는 별도로 2층에 증권지점은 증권영업을 영위하면서 주식 등 증권전문의 투자 종합자산관리 영업으로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 점포라는 설명이다.

신촌증권지점은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우지수 217년 장기차트와 국내 51년 장기차트 브로마이드와 CD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다우지수 장기차트와 국내장기차트는 통일된 지수 산출 이전의 주식시장 시세까지 역추적하여 차트로 제작한 것으로 주식시장 역사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이다.

이외에도 신규계좌 개설 및 거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 등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를 마련한다.

대투증권은 증권영업 전문화를 위해 지점장을 포함한 외부 증권영업 전문가들을 영입해 전문성을 강화시켰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품격 높은 다양한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전문인력을 통해 수준 높은 1:1 맞춤 투자자산 관리를 실시함과 동시에 대투만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 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철 대투증권 증권영업본부장 상무는 "하나증권 소매영업 통합 이후 증권영업 강화를 위한 조직·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있다"며 "향후 증권위탁영업 부문의 시장점유율을 대형사 수준으로 끌어올려 수익증권영업과 위탁영업을 아우르는 종합 투자증권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