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류필립과 청계천 데이트 포착…허리에 손 올리는 자연스러운 스킨십 눈길

입력 2015-08-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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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가 보컬 그룹 소리얼 멤버 류필립과 17년차의 나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제공=뉴시스, 배드보스컴퍼니)

가수 미나와 소리얼의 멤버 류필립의 청계천 데이트 모습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17일 한 매체는 미나와 류필립이 12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미나와 류필립이 블랙&화이트로 맞춘 옷을 입고 청계천을 거닐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얼굴을 가리지 않고 손을 잡거나 허리에 손을 올리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했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한 12일은 류필립의 군 입대 하루 전날이었다. 류필립의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류필립은 13일 논산훈련소로 입대했다. 류필립은 훈련기간을 거친 후 의경으로 군 복무할 예정이다.

스타제국 측은 “류필립 본인이 조용하게 입대하길 원했으므로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며 “미나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이라면, 미나와 류필립은 17세 나이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이 된다. 미나는 72년생, 류필립은 89년생이다.

한편, 미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관중석에서 사진 기자들의 눈에 띄어 섹시 스타로 얼굴을 알린 뒤 가수로 데뷔해 ‘전화받어’로 활동했으며, 이후 중국으로 진출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필립은 지난해 4인조 보컬그룹 소리얼의 미니앨범 ‘So Real Story’로 연예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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