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스파게티 따귀에 얼굴·어깨 '만신창이'...금보라 역대급 격분, 김민경 여전히 당당

입력 2015-08-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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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출처=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분노한 금보라가 김민경에게 스파게티를 투척했다.

17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는 집에 손님을 초대한 모화경(금보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경은 회사 임원 부인들을 집으로 불러 두 며느리 세나(김민경)와 송아(윤세아)에게 음식을 준비하도록 했지만 세나는 음식 대행 서비스에 이탈리안 음식을 풀코스로 주문했다.

그러나 한 임원 부인이 "이 음식 대행 서비스 부른 거 한 거 아냐"며 눈치를 챘고, 세나는 자신이 한 요리라고 우겨댔다. 손님은 "거짓말도 잘 하네. 내 입이 귀신이야. 우리 며느리도 여기서 불러서 했다가 나한테 혼났어"라고 의심을 멈추지 않았지만, 세나 역시 "왜 그러세요? 아니라구요. 제가 직접 했단 말입니다"라고 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이 음식을 먹던 도중 대행 서비스 포장지 비닐이 발견돼 세나는 결국 거짓말을 들키고 말았다. 이에 손님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세나는 "요즘 저희 또래는 음식대행 서비스를 잘 이용해요. 시간도 절약되고 비싸지 않은데다가 맛도 좋잖아요"고 핑계를 대기 시작했다.

화가 치밀어 오른 화경은 스파게티를 들고 벌떡 일어나 세나에게 가더니 "뚫린 입이라고 말도 잘 한다. 그렇게 맛있으면 너나 다 쳐먹든가"라며 테이블 위에 있던 스파게티를 세나의 얼굴에 던졌다.

세나는 화경의 이같은 행동에도 여전히 당당한 표정이었다.

▲'이브의 사랑' (출처=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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