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가볼 만한 전국 축제 및 여행지 추천

입력 2015-08-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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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이 지난 후 찾아온 소나기로 인해 폭염의 기세가 꺾이긴 했지만 바로 무더위가 물러가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태양은 빛나고 여름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올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할 8월의 축제들을 만나보자.

제 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만화! 70+30(칠십 플러스 삼십)'을 주제로 다양한 만화 전시회와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지난해 해외작가상 수상자인 일본 마스다 미리 작가의 '수짱 시리즈', 핀란드 캐릭터 무민 70주년, 프랑스 샤를리 에브도 자료, 앙굴렘 축제 수상도서 등의 전시회도 만날 수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젊음의 축제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8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열린다. 한강몽땅 여름축제는150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로켓처럼 공중으로 솟구쳤다 입수하는 블롭점프 체험, 한강 런웨이 패션쇼, 야간 마라톤, 정명훈 감독의 강변 음악회 등이 마련돼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충남 아산에서는 8월 21일(금)부터 25일(화)까지 총 5일간 ‘2015 아산맥주축제’가 개최된다. 아산맥주축제는 가족단위 관객에 초점을 맞췄다. 낮 2시부터 아이들을 위한 워터슬라이드 개장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야외무대에서 각종 이벤트와 국내 대표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가 진행되는 퍼스트빌리지 광장에서는 시원한 국내외 유명 생맥주와 청년 푸드트럭 창업을 지원하는 단체 ‘달리셔스’가 함께해 먹음직스러운 메뉴의 스낵과 안주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9일간 무주군 일원 남대천과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에서 열린다. 환경, 곤충체험을 비롯해 문화, 예술, 놀이행사, 민속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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