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목표가↑- 키움증권

입력 2015-08-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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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빅뱅 M.A.D.E 앨범 제작 및 프로모션 비용이 2분기 집중적으로 반영됐고, 연결 자회사 와이지플러스가 1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09억원, 영업이익 8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빅뱅 M.A.D.E. series 앨범 2회 및 정규앨범이 실적에 반영돼 음원 매출이 본격적으로 정산되고, MADE World Tour 공연 20만명 이상이 인식돼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인 남성 그룹 iKON이 3분기말 데뷔와 싸이, WINNER 등이 컴백을 준비하고 있어 충분한 아티스트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해 출시한 화장품 문샷 브랜드는 LVMH그룹이 보유한 Sephora 유통망을 통해 싱가폴 및 말레이시아 매장에 입점해 해외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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