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엄마 사랑해"…판정단 모두 울컥

입력 2015-08-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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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는 멜로디데이 여은이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와 '네가 가라 하와이'가 가왕의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고추아가씨는 박미경의 '민들레 홀씨 되어'를 열창했다. 판정단들은 가창력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감성까지 모두 보여준 완벽한 무대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결과는 51대 48로 하와이가 3표 더 많았다. 궁금증을 자아냈던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는 멜로디데이 여은이었다.

멜로디데이 여은은 "지난해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멤버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말하지 못했다. 일단 엄마가 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한다. 우리 딸은 언제 나올까 그랬는데 '나왔어요 엄마'"라며 울먹였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을 본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실력 인증",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정말 잘했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이제 뜨는일만 남았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정말 노래 잘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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