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5호 홈런' 폭발...류현진 근황은? "빠르면 9월말에..."

입력 2015-08-16 14:4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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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류현진과 추신수가 만난 모습. 어깨수술 후 재활 중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 앞서 열린 '코리아 나이트' 참석차 다저스타디움을 찾았다.(뉴시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5호 홈런을 쳐 화제인 가운데 류현진(28·LA다저스) 근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5월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중이다. 류현진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중계방송에서 류현진은 더그아웃에 앉아있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됐다. 많이 좋아졌다"면서 "조금씩 어깨 운동 범위를 잡아가고 있다. 크게 비틀지 않는 한에서는 움직임도 가능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또 전반적으로 재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빠르면 오는 9월 말부터 공을 던질 예정이다.

한편 추신수는 16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시즌 15호 홈런을 쏘아 올리고 안타 3방을 몰아치며 대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