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타점과 득점을 각각 3개씩 기록했다.
추신수는 10-3으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지난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13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시즌 15호. 이에 앞서 안타와 2루타도 때려냈다.
시즌 타점을 53개로 늘린 추신수는 타율 0.245(380타수 93안타)로 지난 6월 15일(0.244) 이래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12-4로 대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