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항 폭발사고 사망자 시신 112구 수습…88명 신원확인 안돼

입력 2015-08-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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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중국 톈진항 폭발사고 구조작업에 나서는 현지 군인들. (사진=신화/뉴시스)

16일(현지시간) 오전 9시까지 중국 톈진항 폭발사고 사망자 시신 112구를 수습했다고 중국 중앙(CC)TV가 정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수습된 시신 가운데 24구의 신원을 확인됐으나 88구의 신원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폭발사고 이후 실종 신고된 사람은 95명에 달했고 이 중 소방대원은 8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현장 지휘부는 DNA 검사를 통해 수습된 시신의 신원 정보 확인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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